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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정 창원시의원 "밤골여울마당 숲속쉼터 특정감사를"

등록 2026.09.09 14:13:35

2차 쉼터 위치·조성 과정 외압 의혹 제기

박해정 창원시의원 "밤골여울마당 숲속쉼터 특정감사를"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박해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에 조성된 숲속쉼터 사업을 두고 예산 낭비와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정감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기윤 시장에게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숲속쉼터 조성의 적정성과 액화수소플랜트 사업 추진 현황, 성산아트홀 공연장 환경개선 사업 예산 편성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박 의원은 "밤골여울마당 숲속쉼터는 1·2차 사업으로 나눠 조성됐으며, 각각 2억631만원(2개)과 1억7767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며 "시설은 각각 바닥면적 20㎡ 가량의 원두막 형태 개방형 쉼터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또 "특히 2차 쉼터는 밤골여울마당의 놀이터와 떨어진 곳에 설치돼 당초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부모들이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와 실제 조성 위치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2차 쉼터 조성과 관련해 특정인의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행정 농단이며, 특정감사를 통해 외압이 있었는지와 예산 낭비 실태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강기윤 장은 "파악 후 감사가 필요하면 고려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액화수소플랜트 사업과 관련해서는 SK 측에 수소를 판매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을 언급하며 창원시가 플랜트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도 했다.

강 시장은 "소송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창원시가 액화수소플랜트를 매각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매각을 운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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