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SK, 올해 영업익 18.3조 예상…목표가 84만원 유지"
등록 2026.09.10 08:36:51
![[라스베이거스(미국)=뉴시스] 'CES 2024' SK그룹관 전경. (사진=SK그룹) 2024.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08/NISI20240108_0001454332_web.jpg?rnd=20240108113503)
[라스베이거스(미국)=뉴시스] 'CES 2024' SK그룹관 전경. (사진=SK그룹) 2024.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흥국증권은 10일 SK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SK스퀘어의 증익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이 84만원을,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가 연결 영업이익 증익을 주도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가 가세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주주환원 확대 실행력을 통한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3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8.2% 오른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실적의 큰 폭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295.2% 급증한 18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SK스퀘어의 반도체 사업 실적 호조와 SK이노베이션의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과 재고 관련 이익 증가 등이 연결 영업이익 증익을 견인할 것"이라며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대부분 자회사들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SK에코플랜트의 경우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실적 반영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회사가 진행 중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SK는 보유 중인 자사주 24.9% 가운데 임직원 보상용 일부를 제외한 20.3%를 내년 1월4일 소각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6.7%로,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2.0배, 0.9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핵심 자회사 실적 회복과 배당 정상화 등은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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