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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 전대]"민주당은 '미친 공산주의들'…트럼프 탄핵·증세할 것"

등록 2026.09.10 11:00:30수정 2026.09.10 12:36:24

하원 대표 "상식 대 공산주의 대결"

재무 장관 "사회주의 지옥 막아야"

[댈러스=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용 전당대회를 개막한 9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전당대회장. 2026.09.10.

[댈러스=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용 전당대회를 개막한 9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전당대회장. 2026.09.1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공화당 고위 인사들이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공산주의' 비난을 쏟아냈다.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루이지애나)는 9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은 여러분 아버지 세대의 그 민주당이 아니다. 완전히 미친 공산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 이것은 볼셰비키 혁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들이 하원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한다면, 가장 먼저 트럼프 대통령과 각료들을 탄핵한 뒤 초과근무 수당 비과세와 팁 비과세를 폐지할 것이다. 그들은 열심히 일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상식과 미친 공산주의자의 대결이며, 모두 나와서 상·하원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아젠다가 선거에 걸려 있다"고 했다.

톰 에머 하원 원내총무(미네소타)는 민주당 주류와 민주사회주의자(DSA) 그룹의 분열상을 겨냥해 "민주당에는 지도자도 메시지도 없다. 그들이 유일하게 합의할 수 있는 것은 미국과 우리의 위대한 대통령에 대한 역겨운 증오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이들은 사회주의자조차 아닌 공산주의자이며 우리나라를 증오하는 무정부주의자들"이라며 "여러분은 이 공산주의자들이 제시하는 보잘것없는 것들을 선택할 권리가 있지만, 트럼프와 공화당과 함께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에서 자유를 누리며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를 겨눠 "우리는 불과 15개월 만에 '오토펜(자동서명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비칭)'에서 '전력질주'로 넘어왔다"며 "잠에서 깨 있기도 힘들었던 대통령에서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하는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바이든 집권 하에 이 나라를 파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 국경을 열고 공장 문을 닫았다. 미국 노동자들이 경쟁국과 다른 규칙으로 경쟁하도록 내버려뒀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급진적 진보 세력이 지난 세기의 사회주의 지옥 같은 체제로 미국을 바꾸려고 끝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그들이 이긴다면, 트럼프 대통령 아래서 우리가 이뤄낸 성과를 해체할 것이며 부자들에게 세금을 물리겠다고 주장하면서 중산층 주머니를 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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