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한울 원전 동시 비상이라면…원안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
등록 2026.09.10 16:30:00
중앙부처·지자체·지역주민 등 2000여명 참여
위원장 "훈련 반영해 방재 체계 지속 고도화"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건설 중인 새울 4호기의 안전규제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240_web.jpg?rnd=20260520090330)
[세종=뉴시스]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건설 중인 새울 4호기의 안전규제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최초로 복수의 원전부지에서 방사선 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에 나섰다.
원안위는 10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월성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누출 사고와 경상북도 울진군 소재 한울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비상 상황을 가정해 '2026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엔 중앙부처·지자체·전문기관·사업자·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복수부지 동시사고에 대비해 중앙부처의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 파견 인력과 환경방사선감시·비상진료 현장대응 인력을 추가 지정, 확대하는 등 동시다발적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훈련을 통해 이행력을 점검했다.
또 여진으로 월성방재센터가 침수돼 현장지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를 월성에서 울주광역센터로 이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어떤 재난 상황에도 현장 중심의 중단없는 방사능방재 지휘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이번 연합훈련은 복수의 원전부지에서 동시에 방사선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초로 반영해 대응역량을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러 원전에서 동시에 비상이 발생하더라도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에서 중단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훈련 결과를 반영해서 방사능방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