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첫 수출…6400억원 규모
등록 2026.09.10 20:37:41수정 2026.09.10 20:56:24
한·크로아티아 첫 대규모 방산협력
산업협력·후속군수지원 확대 기대
성능·가격 경쟁력에 신속한 납품·후속지원 역량 인정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다연장로켓.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738_web.jpg?rnd=20260511092910)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다연장로켓.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에 6400억원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 18대를 수출한다.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6400억원(4억1000만 유로) 규모의 천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에 대해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첫 대규모 방산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산업협력과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공식 행사와 방산 전시회 등을 계기로 크로아티아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며 한국 무기체계의 성능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등 방산협력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에 대해 한국 방산의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 신속한 납품 및 후속지원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이용철 방사청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열린 천무 계약식에 참석했다. 이 청장은 플렌코비치 총리와의 면담에도 배석해 양국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천무가 크로아티아의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천무 협력을 시작으로 민주주의와 자유 등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국가인 크로아티아와 방산협력의 분야와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방산협력의 출발점이자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크로아티아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산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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