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전주 천연기념물 보존관 점검…"지원 협력"
등록 2026.09.11 14:53:4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장과 동식물유산과 관계자들이 전날 천연기념물 보존관을 방문해 개체 관리와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02236829_web.jpg?rnd=2026091114513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장과 동식물유산과 관계자들이 전날 천연기념물 보존관을 방문해 개체 관리와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시는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장과 동식물유산과 관계자들이 전날 천연기념물 보존관을 방문해 개체 관리와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가 2024년 1월 보존관 완공 이후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천연기념물의 보존·연구 및 활용을 위한 폐사체 기증과 표본 활용,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전주 천연기념물 보존관은 야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전용시설이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약 4000㎡ 부지에 독수리사와 수리부엉이사, 소맹금사 등 5개동을 갖추고 있다.
현재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참매 등 천연기념물 4종 20마리를 보호·관리하고 있다.
보존관 건립 이후 청주동물원,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광주우치공원, 부산야생동물치료센터 등으로부터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천연기념물 개체를 이관받아 보호하고 있으며, 개체의 안정적인 관리와 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기관 간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실제 천연기념물 개체를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유산 보존의 의미를 배울 수 있어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서도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이날 보존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능 강화를 위해 2027년도 신규사업 및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국가유산청은 관련 사업과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현영 전주동물원장은 "천연기념물 보존관이 생명을 보호하고 자연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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