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코트의 요정"…39세 샤라포바, 20년 전 그대로 모습에 전세계 감탄
등록 2026.09.15 00:00:00
리바키나에 US오픈 트로피 전달
![[서울=뉴시스] 테니스 전설 마리아 샤라포바가 US오픈 무대에 등장해 새로운 챔피언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사진=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859_web.jpg?rnd=20260914162756)
[서울=뉴시스] 테니스 전설 마리아 샤라포바가 US오픈 무대에 등장해 새로운 챔피언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사진=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테니스 전설 마리아 샤라포바가 20년 전 자신이 우승했던 US오픈 무대에 다시 등장해 새로운 챔피언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39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외모가 눈길을 끌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미국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샤라포바는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여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직접 건넸다. 리바키나는 대회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를 상대로 2시간21분 동안 접전을 벌인 끝에 2-1(6-4 5-7 6-2)로 승리하며 US오픈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샤라포바의 등장은 더욱 특별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US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정확히 20년 전인 2006년이었다. 당시 19세였던 샤라포바는 결승에서 쥐스틴 에냉을 2-0(6-4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20년이 흐른 뒤 샤라포바는 선수 대신 시상자로 US오픈을 찾았다. 시상식 후에는 리바키나와 우승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사진을 찍으며 세대를 잇는 장면을 연출했다.
샤라포바의 변함없는 외모에도 관심이 쏠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이 "39세인데도 여전히 눈부시다", "영원히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전성기 시절 샤라포바를 정말 좋아했고 지금도 여전히 좋다"는 애정 어린 팬심을 보였다.
한편 리바키나에게 이번 우승은 커리어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다. 앞서 2022년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2026년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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