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노 하루오미, 모성의 자비로 띄운 다정한 안부…'유어스 신시얼리'
등록 2026.09.15 15:41:01
![[서울=뉴시스] 호소노 하루오미. (사진 = 리플레이뮤직 제공) 2026.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5/NISI20260915_0002239947_web.jpg?rnd=20260915153131)
[서울=뉴시스] 호소노 하루오미. (사진 = 리플레이뮤직 제공) 2026.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약 2년에 걸쳐 완성된 이번 음반은 포크와 아방팝을 넘나들며 생명을 품어 안는 모성적 온기와 자비를 응시한다.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을 재해석한 '필리오 페르두토(Figlio Perduto)'를 비롯해 세 편의 클래식 명곡을 재해석해 실었다. 고시 미하루(Miharu Koshi·코시 미하루), 쿠쿠쿠(KuKuKu) 등 여성 보컬들이 힘을 보탰다.
호소노는 타인의 마음에 다정히 닿는 '오모이야리(思い遣り)'와 모성애의 결을 언어로 모색하다, 단순한 연민(compassion)을 넘어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마음의 안부로 '신시얼리(Sincerely)'라는 표제를 택했다. 세월의 겹이 쌓인 노장 음악가가 도달한 포용의 시선이다.
호소노는 밴드 해피 엔드(Happy End)와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를 이끌며 일본어 록과 신스팝의 새 장을 열었다. 그의 음악 세계는 오늘날 해리 스타일스, 뱀파이어 위켄드, 맥 드마르코 등 동시대 영미권 팝스타들에게도 깊은 예술적 영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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