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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美생산기지"…가온전선, 대미 전력 인프라 투자 수혜 '주목'

등록 2026.09.16 13:00:00

미국 자회사 LSCUC, 현지 전력케이블 생산

[서울=뉴시스] 가온전선 미국 생산 법인 LSCUS 전경. (사진=가온전선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온전선 미국 생산 법인 LSCUS 전경. (사진=가온전선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조만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최종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전·가스발전 기자재와 함께 전선업계가 주요 수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사업이 주요 투자처로 거론되면서 투자 확정시 발전 설비와 송전망 구축 수요 등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가 추진 중인 대미투자 프로젝트에는 미국 내 대규모 가스복합발전과 원전 건설 등이 거론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미국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원 확충이 핵심이다.

시장에서는 발전설비 투자가 본격화할 경우 생산된 전력을 데이터센터와 산업시설까지 연결하는 송·배전망 투자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온전선은 국내 전선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에 전력케이블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서 전력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LSCUS에 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현지 전력케이블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시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와 물류 부담을 줄이고, 납기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LSCUS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잇달아 따내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단지용 지중배전(URD) 케이블에서 발전소·송배전망용 케이블, 데이터센터 내부의 버스덕트로 이어지는 전력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가온전선은 국내 전선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 전력케이블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태양광과 AI 데이터센터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어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기업 중 한 곳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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