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강호' 요르단 잡은 남자 농구, 이란과 준결승전(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16 15:39:57
이현중 28점·유기상 16점 맹활약
오는 18일 이란과 4강서 맞대결
![[안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경기 안양시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일본 2차전 경기, 84-69로 일본에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07.13.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3/NISI20250713_0020887046_web.jpg?rnd=20250713162516)
[안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경기 안양시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일본 2차전 경기, 84-69로 일본에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동 강호' 요르단을 34점 차로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아이치 국제 아레나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대회 8강전에서 114-8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A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82-66 승), 인도네시아(102-48 승), 일본(100-83 승)을 연파하고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이 요르단까지 잡으면서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야투 성공률 56%, 리바운드 44개로 요르단(야투 성공률 42%, 리바운드 29개)을 슛 정확도와 높이에서 압도한 게 대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인공은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는 에이스 이현중이었다.
내외곽에서 날카로움을 뽐낸 이현중은 자유투 2개, 2점 4개, 3점 6개로 총 28점을 쏘며 득점을 책임졌다.
유기상(LG)과 3점 4개와 함께 16점, 이정현(소노)은 3점 3개를 포함해 12점을 넣으면서 힘을 보탰다.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 한국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6.09.0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6/NISI20260906_0021425499_web.jpg?rnd=20260906141737)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 한국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6.09.06. [email protected]
마줄스호의 준결승전 상대는 이란으로 확정됐다.
오는 18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에 진행된 경기에서 이란은 바레인을 79-74로 제압했다.
한국의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은 57위인데, 이란은 28위에 랭크된 강호다.
다만 FIBA 랭킹이 팀 전력을 가늠하는 절대적인 수치라고 볼 순 없다.
요르단도 41위였지만 한국을 넘지 못했던 만큼, 한국의 결승 진출은 마냥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31일 경기 수원시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상대 반칙 판정을 얻어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3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21417815_web.jpg?rnd=20260831212743)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31일 경기 수원시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한국 이현중이 상대 반칙 판정을 얻어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점프볼과 동시에 한국이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현중이 8점을 넣으며 요르단을 궁지에 몰았다.
한국은 요르단에 28-8로 1쿼터를 기분 좋게 마쳤다.
2쿼터도 1쿼터와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이정현과 최준용이 외곽, 여준석(시애틀대)과 이승현(현대모비스)이 골밑에서 림을 갈랐다.
전반은 한국이 요르단에 51-27로 24점 앞선 채 끝났다.
마줄스호가 후반 돌입 후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현중이 넣은 3점슛에 힘입어 84-44로 40점 차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4분12초 전 유기상(LG)이 쏜 외곽포로 3경기 연속 100점 돌파, 29초 전 에디 다니엘(SK) 득점으로 출전 선수 전원 득점까지 달성했다.
남은 시간 한국은 굳히기에 들어갔고, 요르단을 격파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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