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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계 "쿠팡, 개인정보 유출 10만원 조정안 거부…집단소송법 제정해야"

등록 2026.09.16 15:51:20수정 2026.09.16 16:00:35

16일 오후 광진구 쿠팡 본사 앞서 기자회견

"피해 아랑곳하지 않는 무책임 기업의 전형"

[서울=뉴시스] 참여연대와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 앞에서 '개인정보 유출 10만원 배상 거부한 쿠팡 규탄! 집단소송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뉴시스DB.2026.09.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참여연대와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 앞에서 '개인정보 유출 10만원 배상 거부한 쿠팡 규탄! 집단소송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뉴시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이다영 인턴기자 = 쿠팡이 지난해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관련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1인당 10만원 배상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온전한 배상을 위해 집단소송법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 앞에서 '개인정보 유출 10만원 배상 거부한 쿠팡 규탄! 집단소송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들은 '피해보상 회피하는 쿠팡을 규탄한다' '집단소송법 지금 당장 도입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발언에 나선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국민 3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에 대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끝까지 법으로 다퉈보자는 매우 오만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단소송법 도입을 강조하며 "개인정보 유출도, 과로사도, 산재 은폐도 돈과 권력으로는 덮을 수 없다는 것을 정부가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도 "돈만 벌면 소비자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는 무책임한 기업의 전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사람한테만 배상하면 되니까 위법과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 수십 년 동안 계속 반복되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정부와 국회는 이념과 정쟁의 아비규환을 멈추고 하루빨리 집단소송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쿠팡 프레시백에 담긴 5000원권 모형 종이와 '집단소송' '옵트아웃' 등이 적힌 종이를 바닥에 쏟고 찢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참여연대와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 앞에서 '개인정보 유출 10만원 배상 거부한 쿠팡 규탄! 집단소송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이들은 모형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뉴시스DB.2026.09.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참여연대와 안전한 쿠팡 만들기 공동행동 등 시민단체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쿠팡 본사 앞에서 '개인정보 유출 10만원 배상 거부한 쿠팡 규탄! 집단소송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이들은 모형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뉴시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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