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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캐나다 AGEDB와 AI 데이터 플랫폼 개발 MOU

등록 2026.09.17 09:00:00

(왼쪽부터) 김윤기 개발자, 차현일 손오공 대표이사, 김정수 AGEDB 대표이사, 앤드류 고 AGEDB COO. (사진=손오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김윤기 개발자, 차현일 손오공 대표이사, 김정수 AGEDB 대표이사, 앤드류 고 AGEDB COO. (사진=손오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손오공은 캐나다 TSX벤처거래소 상장사 AGEDB와 오픈소스 기반 로컬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공동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는 비구속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오공에 따르면 두 회사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확장 아파치(Apache) AGE,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개인용 PC 또는 기업 서버에 설치되는 로컬 데이터 환경의 개발 가능성을 공동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협력은 두 회사가 각자 보유한 기술·사업 역량을 결합해 하나의 통합 패키지를 만들어내는 공동 연구개발(R&D) 성격의 협력으로, 향후 기술검증(PoC)과 시범 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손오공은 이미 기업간 거래(B2B) 중고차거래 플랫폼의 개발·운영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왔다. AI 잔가추적시스템과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해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이번 AGEDB와의 개발협력은 이러한 자체 AI 기술 내재화 경험을 외부 오픈소스 생태계와 결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이번 기술협력 MOU의 부속합의서를 통해 통상 데이터센터·기업 서버 단위로 운영되는 대규모 관계-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개인 PC나 개인 서버 규모로 축소·최적화해 로컬 환경에 도입하는 방안, 이른바 '개인형 AI 운영체제(Personal AI Operating System)' 공동개발 트랙도 별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완구·유통 사업으로 다져온 실행력을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사업에도 접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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