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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車수출·생산·내수 트리플 감소…파업 직격탄

등록 2026.09.17 11:00:00

산업통상부 2026년 8월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

수출액 29.8%↓생산 20.8%↓ 내수 35.8%↓집계

친환경차 17억弗 20.9%↓…차부품 14억弗 9.8%↓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6.04.03.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하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와 생산도 동반 감소하며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출 호조세에 힙입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친환경차 수출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친환경차 수출량은 전체 자동차 수출 감소폭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모습을 보이며 향후에도 수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38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와 생산량은 각각 11만대, 20만6000대로 20.8%, 35.8% 줄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17억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0.9% 감소했고 자동차 부품은 14억9800만 달러로 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친환경차 8월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다 3만5723대(-17.5%), 전기차 2만1404대(-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997대(-73%), 수소차 2대 등으로 전체 수출량은 전년대비 16.4% 줄어든 5만8126대를 기록했다.

8월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6만8808대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3만1060대로 전년대비 판매가 27.6% 증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334대로 33.8%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3만6102대로 전년대비 17.6%, 수소차는 312대로 75.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18억3500만 달러(-28.2%) ▲미국 14억7800만 달러(-29.5%) ▲유럽연합(EU) 6억5900만 달러(-16.8%) ▲기타 유럽 3억2200만 달러(-40.9%) ▲아시아 3억4300만 달러(-41.9%) ▲중동 2억3400만 달러(-23.6%) ▲중남미 2억1500만 달러(-12.9%) ▲오세아니아 1억8200만 달러(-47.3%) ▲아프리카 5600만 달러(-46.1%)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 6만9320대(-54.8%) ▲기아 10만4740대(-19.6%) ▲한국지엠 2만2620대(+13.0%) ▲KG모빌리티 5670대(-29.3%) ▲르노코리아 3262대(-61.8%) ▲타타대우 452대(-30.1%) 등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생산량도 업계의 하계 휴가 시점 이동에 따른 조업일 수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완성차 업계의 임금협상이 모두 타결됨에 따라 남은 하반기에는 생산 차질 물량이 만회돼 점차 수출,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계와 소통하며 현장 애로 해소 등 수출과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선적되고 있다. 2026.04.03.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선적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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