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재난 예·경보 '심각'→'경계' 하향…특보 해역 13곳으로 줄어
등록 2026.09.17 16:17:46
수온 하락 추세에 따라 하향 조정
![[서울=뉴시스] 고수온 위기경보 해역도.](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2517_web.jpg?rnd=20260917161109)
[서울=뉴시스] 고수온 위기경보 해역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재난 예·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낮춘다. 최근 수온이 떨어지면서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해역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해수부는 17일 오후 4시부터 고수온 재난 예·경보 단계를 기존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은 기존 30곳에서 13곳으로 감소했다. 이달 들어 수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서해와 동해, 제주 등 일부 해역의 고수온 특보가 해제됐다.
현재 주의보가 유지되는 곳은 경남 사천만과 전남 여자만 등 남해안 일부 해역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관계기관이 대응을 계속하기로 했다.
재난 예·경보 단계가 낮아지면서 해수부의 대응 체계도 조정된다. 장관이 맡아온 비상대책본부는 수산정책실장이 이끄는 비상대책반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고수온 재난 예·경보는 수온과 특보 발령 해역 등을 기준으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주의보가 4개 이상이면 '경계', 15개 이상이면 '심각' 단계가 적용된다.
해수부는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고수온 피해가 계속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현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수온 하강으로 고수온 피해 신고가 감소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 수립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재난 지원금도 신속하게 집행해 양식어가의 경영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