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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내전으로 19일 하루 새 44명 숨져 --정부군· 후티군 소식통

등록 2026.09.20 06:53:04수정 2026.09.20 06:56:23

남부 타이즈· 라히즈 주 요충지에서 격전 계속 중

후티군 모카 항· 마윤섬 점령후 산악지대서 충돌

[마리브=신화/뉴시스] 16일(현지 시간) 후티 반군 미디어센터가 제공한 영상 사진에 예멘 마리브주에서 후티 반군 전투원들이 격추된 사우디아라비아의 F-15 전투기를 수색하고 있다. 후티 측은 이날 마리브 상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F-1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2026.09. 20.

[마리브=신화/뉴시스] 16일(현지 시간) 후티 반군 미디어센터가 제공한 영상 사진에 예멘 마리브주에서 후티 반군 전투원들이 격추된 사우디아라비아의 F-15 전투기를 수색하고 있다. 후티 측은 이날 마리브 상공에서 사우디아라비아 F-1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2026.09. 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의 지난 24시간 동안의 전투로 인해 최소 44명 이상이 살해 당했다고 양측 군대의 소식통들이 19일(현지시간)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군 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남부 타이즈 주와 라히즈 주에서 격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쪽 병력이 모두 주요 해운 요충지로 통하는 전선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충 부대를 계속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즈에서는 알카드하, 알와지이야 지역에서 강력한 충돌이 계속되면서 정부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후티군 공격을 막아냈다. 

그런 과정에서 정부군 6명과 후티군 11명이 전사했다고 예멘 정부군 소식통은 말했다.

"후티군은 엄청난 수의 보충병력을 파견해서 우리 방어선 여러 군데를 뚫으려고 시도했지만 아군에게 축출당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더 남쪽 지역의 다른 정부군 소식통도 카흐부브 산악지대 라히즈에서 격전이 벌어졌고 양측 군대가 바브알만데브 해협이 굽어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를 차지 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웠다고 말했다.
 
24시간 동안 카흐부브 전선에서 전사한 정부군만도 12명이라고 그는 말했다.
 
반면에 후티군 소식통은 지난 24시간 동안 카흐부브 전투에서 전사한 후티군 전사는 15명에 달하며,  지휘관 1명도 포함되었다고 제보했다. 

이번 전투는 후티군이 이 달 앞서 전투에서 홍해 남서부 예멘 정부군 지역을 점령한 데 이어서 발생한 것이다.  후티군은 9월 10일 모카 항구를 점령한 뒤 남쪽으로 바브알만데브 해협을 향해 진격했고,  11일에는 마윤섬 또는 페림 섬을 점령했다.

예멘 내전이 시작된 것은 2014년 후티 반군이 북부의 수도 사나와 북부 지역 대부분을 점령했을 때였다.

그 때문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연합군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민 정부를 돕기 위해서 전쟁에 개입했고 지금까지 참전을 계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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