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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10년간 최하등급…"대책 시급"

등록 2026.09.21 11:37:43

[부천=뉴시스]박영원 경기 부천시의원. (사진=부천시의회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박영원 경기 부천시의원. (사진=부천시의회 제공) 2026.09.21. [email protected]

[부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에서 줄곧 최하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박영원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294회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5등급 문제에 대해 서면으로 질의를 진행했다.

앞서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를 측정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020년(4등급)을 제외한 10년 동안 범죄분야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아왔다.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는 위해지표 50%, 취약지표 10%, 경감지표 20%, 의식지표 20%를 반영해 산정한다.

각 지표에는 5대 범죄 주요 발생 건수, 집객시설·주점업 업체 수, 경찰관서와 범죄예방 CCTV 대수 등이 반영된다.

박 의원은 서면을 통해 시에 범죄분야 5등급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과 대책을 물었다.

시는 범죄 발생 원인을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한 범죄 다발'로 보고, 지역 특성별로 범죄 취약 요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는 역세권 유흥가의 경우 주류 소비에 따른 우발적 범죄가 집중되는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주택가·전통시장은 노후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는 점을, 학교와 학원가는 청소년 범죄 증가와 유해환경이 조성돼 있는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책으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극 협조, CCTV와 보안등 확충,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등을 내세웠다.

박 의원은 장기간 이어진 지역안전지수 범죄 분야 최하등급 문제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범죄 건수도 줄고 있고 인구 밀도가 높다는 지역 특성이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지만, 원인 설명으로 끝낼 수는 없다"며 "필요한 곳에 조명과 CCTV를 보강하고 순찰을 늘리는 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급 자체가 아니라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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