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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무대에 K-푸드 170종…일본 소비자 입맛 공략

등록 2026.09.21 14:45:22

파프리카·김치부터 포도·참외까지 전시·시식

화채·송편 만들기 등 한국 식문화 체험 운영

지난해 대일 농식품 수출액 13억450만 달러

[세종=뉴시스] 일본 나고야 코리아하우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일본 나고야 코리아하우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K-푸드 홍보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aT는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나고야 시내 '라이브 나고야(Lives NAGOYA)'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 K-푸드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며 aT와 한국관광공사,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참여한다.

'K푸드를 즐겨라(Enjoy Korean Food)'를 주제로 꾸려진 홍보관에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파프리카와 토마토, 김치, 식초 음료를 비롯해 포도·복숭아·참외 등 한국 농식품 170여종을 선보인다. 제품 전시와 함께 시식·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한국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화채 만들기와 상자 속 K-푸드 맞히기 퀴즈,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코리아하우스 무대에서는 한국 요리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을 비롯한 현지 교민과 일반 소비자가 참여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일본은 K-푸드의 주요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대일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3억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aT는 아시안게임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와 현지 교민 단체·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45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를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일본 소비자가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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