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0.9점으로 日에 역전…반효진·박하준 '은빛 뒤집기'[나고야AG]
등록 2026.09.22 15:39:41수정 2026.09.22 17:16:23
0.8점 뒤진 상황서 박하준 마지막 발 10.9점 명중
일본은 하나카와 나오키가 9.5점으로 미끄러져
![[나고야=AP/뉴시스]사격 반효진-박하준,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은메달. 2026.09.22.](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21451073_web.jpg?rnd=20260922151301)
[나고야=AP/뉴시스]사격 반효진-박하준,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은메달. 2026.09.22.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252.6점과 250.3점을 쏴, 502.9점을 합작해 중국(507.1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이틀 동안 동메달 2개만 획득했던 한국 사격에서 나온 첫 은메달이다.
중국이 결선 초반부터 치고 나간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은메달을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 구단 첫 단발 사격을 마친 뒤 399.0점으로 일본(398.8점)에 0.2점 앞섰다.
그러나 이어진 사격에서 반효진이 10.0점, 박하준이 9.9점으로 흔들리며 일본에 다시 0.8점 뒤져 3위로 내려갔다.
사실상 동메달이 굳혀진 분위기였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발에서 반효진이 10.3점을 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박하준이 10.9점을 명중했다.
반면 일본은 노바타 미사키가 10.5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하나카와 나오키가 9.5점으로 미끄러졌다
![[도요타=신화/뉴시스] 한국 공기소총 박하준-반효진(왼쪽)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에 올라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하준과 반효진은 결선에서 502.9점을 합작하며 2위에 올랐다. 2026.09.22.](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21450900_web.jpg?rnd=20260922150625)
[도요타=신화/뉴시스] 한국 공기소총 박하준-반효진(왼쪽)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에 올라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하준과 반효진은 결선에서 502.9점을 합작하며 2위에 올랐다. 2026.09.22.
선두인 중국과의 격차는 끝내 좁히지 못했으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만든 은메달이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은 여자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혼성 단체전(은메달)에서 두 번째 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박하준도 대회 두 번째이자 혼성 단체전 2회 연속 은메달을 땄다.
3년간 혼성 단체전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온 둘은 나란히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고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둘은 오는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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