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 D-1]머스크·황 가는데…"中 기업인 동행 안 한다"
등록 2026.09.23 10:34:46
미·중간 대규모 경제·무역 합의 기대감 낮아져…계획 변경될 수도
![[베이징=AP/뉴시스] 미중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기업인들이 동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5월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입장하는 모습.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02244035_web.jpg?rnd=20260919105213)
[베이징=AP/뉴시스] 미중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기업인들이 동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5월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입장하는 모습. 2026.09.23.
중국 기업인들은 당초 24일 트럼프 대통령 주최로 열리는 국빈 만찬에 미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소식통들은 시 주석의 방미 준비가 진행 중이며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 간 정치적 긴장으로 중국 대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할 기회는 제한됐고 이 같은 투자 제한은 외국의 CEO들이 미국을 방문할 때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국 외교부는 WSJ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미중 관계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및 미국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수출 제한 등 긴장 상태를 유지해 왔다.
시 주석은 23일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두 정상이 관세와 희토류, 인공지능(AI), 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을 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폭탄을 보류하고, 시 주석은 핵심 광물 수출을 지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7월 22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23.](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1449368_web.jpg?rnd=20260724080548)
[워싱턴=AP/뉴시스] 사진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지난 7월 22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9.23.
앞서 시 주석이 2015년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중국 최고 기술 기업 경영진들이 워싱턴주에서 시 주석과 합류해 미국 측 관계자들을 만났다.
WSJ은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무역 휴전을 연장하고, 일부 비민감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며 무역 위원회 구성에 관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2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위원회 계획을 언급하며 "현재 운영 절차가 마련돼 있고, 업무 범위도 정해졌으며 미국과 중국이 교역할 소수의 품목을 선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시 주석을 공항에서 영접한다. 또 최첨단 전략 무기의 시범 비행도 진행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가 이뤄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 주석이 참석하는 국빈만찬이 "아주 작은 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백악관 연회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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