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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부터 5년간 '반값여행' 확대…50억 투입한다

등록 2026.09.23 12:06:55

1인 최대 20만원, 5인 가족 기준 50만원 지원

지난 15일 1차 접수때 15분만에 3300명 모집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 = 조용현 충남 태안군 관광진흥과장이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태안 반값여행 확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9.23.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 = 조용현 충남 태안군 관광진흥과장이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태안 반값여행 확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내년부터 2032년까지 지역소멸기금 50억원을 투입해 '태안 반값여행'을 확대한다.

군은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진흥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반값 여행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액은 최대 개인 1인 10만원, 2인 이상 팀 20만원, 가족은 5인까지 50만원이다.

다만 지원 조건은 지원액의 2배 이상을 태안에서 써야 하고 청년(19~34세)일 경우 1인 20만원 이상 소비시 최대 14만원을 돌려준다.

군은 선착순 참가자를 모집해 우선 지원자를 선정한 뒤 이들이 정해진 기간 내 지역에서 쓴 영수증 등을 제시하면 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중복 참가자에 대해서는 1년 단위로 모집 단계에서 거를 방침이다.

앞서 군은 올해 10억8000만원을 투입해 3차에 걸쳐 태안 반값 여행을 시행 중이다.

지난 15일 3300명을 뽑는 1차 접수에서는 15분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조용현 관광진흥과장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 정부에 필요 재원을 선제적으로 신청해 둔 상태"라며 "11월 이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태안 반값여행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이제는 가만히 관광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갑을 열게 하는 전방위적 세일즈 관광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며 "체류형 관광의 강력한 기폭제가 될 태안 반값여행을 본격 궤도에 올리고 매력적인 체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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