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엑스알로보틱스, GS칼텍스 여수공장에 화재 진압 로봇 공급
등록 2026.09.28 08:57:41

티엑스알로보틱스 소화로봇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화재 진압 시연. (사진=티엑스알로보틱스) *재판매 및 DB 금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소화로봇은 최대 65m까지 물을 방사해 유류 화재에 직접 대응할 수 있으며, 초당 40ℓ의 고압 방수로 광역 소화가 가능하다. 차체에는 자체 냉각 기능을 적용해 복사열이 발생하는 고온 환경에서도 작동하고,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에 이르는 온도 범위에서 운용할 수 있다.
가연성 가스 6종 이상을 감지하는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 초음파 장애물 감지 센서를 탑재해 화재 온도와 가스 농도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최대 1㎞ 거리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한 만큼, 소방 인력이 폭발 위험 반경 밖에서 로봇을 화점에 접근시켜 초동 진압에 나설 수 있고, 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현장 정보 수집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소화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위험물을 취급하는 대형 산업시설은 자체 비상대응 조직을 운영하며 초동 진압 역량을 중시하는 만큼, 상시 배치형 소화 장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위험물을 다루는 산업 현장은 화재 초기에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시간과 거리가 제한돼, 장비가 먼저 들어가는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급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재난 대응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위험 현장에서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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