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배터리·전기차' 사업 다각화 잰걸음…"신성장 동력 확보"
등록 2026.09.28 13:55:23수정 2026.09.28 14:42:25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속도
![[서울=뉴시스] LS MnM 배터리소재 온산공장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643_web.jpg?rnd=20260928112847)
[서울=뉴시스] LS MnM 배터리소재 온산공장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LS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배터리와 전기차 사업의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 MnM과 LS이링크를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솔루션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의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배터리소재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올해 연말 양산에 돌입하는 배터리소재온산공장은 연간 황산니켈 2만4000톤(니켈 금속 기준)을 비롯해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등 배터리 전구체의 주요 소재와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배터리소재새만금공장까지 가동되면, 황산니켈 연간 총 생산 규모는 약 6만2000톤(니켈 금속 기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655_web.jpg?rnd=20260928113300)
[서울=뉴시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22년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LS이링크'를 통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기업간고객(B2B)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LS그룹의 전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춰 천장형 충전기, 전력분배와 순차 충전을 자동 제어하는 충전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무정전전원장치(UPS)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용 대용량 UC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두랑고 전기차 부품공장을 거점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랑고 공장은 연면적 3만5000㎡ 규모로, 전기차 주요 부품인 EV릴레이(Relay) 500만대와 전력기기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전류가 흐를 때 전원을 차단해 회로와 부품을 보호하는 배터리 차단 유닛(BDU) 40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서울=뉴시스]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656_web.jpg?rnd=20260928113326)
[서울=뉴시스]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 전경. (사진=LS그룹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LS그룹은 지난 3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그룹이 보유한 토털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이 전시에서 배터리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 고장을 예방하는 '올인원 ESS 플랫폼'을 선보였다.
LS MnM은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투자 현황 및 배터리소재온산공장 등 '비금지 외국기관(Non-PFE)' 공급망을 통한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LS머트리얼즈와 LS이모빌리티솔루션 등은 고속 충·방전 '울트라캐퍼시터'와 친환경차의 핵심 안전부품인 EV릴레이 신제품 등 배터리 산업 전반의 첨단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LS그룹 관계자는 "전력 인프라 사업을 주력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 발굴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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