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동포사회 어려움, 제도개선 출발점 삼을 것…좋은 제안은 정책으로 실행"
등록 2026.09.28 17:34:48수정 2026.09.28 17:38:23
"동포사회 지원, 일방적 혜택 아닌 매우 효율적인 투자"
"차세대 교육 두텁게…재외국민 선거제도도 반드시 개선"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2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21463222_web.jpg?rnd=20260928171520)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동포들이 겪는 어려움을 제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고, 좋은 제안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져 반드시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동포사회의 목소리는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를 빌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대한민국과 세계를 하나로 이어오신 700만 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누군가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왔고, 누군가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세계로 넓혔으며, 누군가는 우리말과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80여 년 만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눈부시게 우뚝 섰다"며 "기적과도 같은 이 성취는 우리 국민들께서 밤낮없이 노력하고 헌신하고 희생하신 덕분이자 동포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는 지금, 동포 여러분의 역할은 그만큼 커지고 중요해졌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해외에 사는 누군가에게 주는 일방적인 혜택이 아니다.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서로 힘이 되고, 세계 곳곳에 형성돼 있는 네트워크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국민주권정부는 동포 정책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차세대 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 어디서든 보다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정책 정보와 동포사회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도 구축해 나간다"며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더욱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선거제도도 반드시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들의 귀환과 정착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고 입양 동포를 비롯해 흩어진 동포들의 삶과 기억 역시 대한민국의 역사로 반드시 품고 기억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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