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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노동자 고공 농성…한화오션 "법에 따라 엄정 대응"

등록 2026.10.01 13:08:54

[거제=뉴시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거제=뉴시스]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한화오션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가 지난달 30일 불법 점거 고공 농성에 돌입한 것에 대해 "법이 정한 절차와 원칙에 따라 교섭과 불법 점거 농성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금속노조 웰리브지회와의 교섭 관련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소송 제기 등의 법적 절차는 원청과 하청 간 사용자성 인정 범위에 대해 법원의 명확한 판단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섭 의무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경우 이를 존중해 후속 절차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하청지회에 대해서 교섭 의사가 있음을 여러 차례 명확하게 밝혀왔다"며 "지금이라도 하청지회가 웰리브지회를 제외하고 하청지회 단독으로 회사와 교섭을 하겠다고 입장을 바꾼다면 하청지회와 지금이라도 바로 교섭에 응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청지회가 불법 점거 농성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생을 위한 노력과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은 별개의 문제"라며 "한화오션은 협력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상생을 위한 노력은 지속하되 불법 행위 그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농성 참여자들은 더 이상의 위험한 불법 행동을 중단하고 안전하게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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