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통합의 힘으로 동부권 3대 산업 혁신해야"
등록 2026.10.02 15:08:16
철강·석유화학 체질 개선…반도체 소부장 유치 제안
광양만권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AI·제조 기반 연계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은 2일 "광주의 첨단 AI·반도체 기술력과 전남 동부권의 제조 기반을 연결해 산업구조 개편의 위기를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여수에서 열린 '2026 KBC 미래포럼'에 참석, 철강·석유화학 고도화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유치,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동부권 산업 혁신의 3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AI시대, 통합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주의 첨단 기술과 전남의 제조 기반을 연계한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우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범용제품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와 친환경 공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반도체 생태계와 연계한 소부장 기업의 동부권 유치도 제안했다. 반도체 공장 신설에 따라 이전하거나 새롭게 생겨날 소부장 기업을 동부권의 제조 기반과 산업 인프라로 끌어들여 권역 간 상생형 공급망을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안 위원장은 또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6개 산단에 650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피지컬 AI 확산에 필요한 배터리 산업의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광주의 첨단 AI 기술력과 전남 동부권의 제조 인프라가 하나로 연결되면 대한민국 경제 지형을 바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포럼에서 모인 의견이 정책과 현장으로 이어지고 전남·광주가 세계적인 미래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통합시당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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