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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천문대 33년의 기록"…전영범 전 천문대장 사진전

등록 2026.10.02 15:45:55

6~11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하늘과 땅, 그 속의 우리' 주제, 천체·풍광 90점 전시

전영범 전 보현산천문대장 '사진전'

전영범 전 보현산천문대장 '사진전'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전영범 전 보현산천문대장이 경북 영천의 보현산천문대 33년 기록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하늘과 땅, 그 속의 우리'를 주제로 6일부터 11일까지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천체 기록과 보현산 풍광을 담은 90점을 선보인다.

첫날 오후 5시 오프닝 행사에 이어 10, 11일 오후 3시에 '과학과 예술이 만나면 경이로움이 탄생한다'를 제목으로 작품 설명 시간을 갖는다.

전시 동안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는 제23회 별빛축제가 개최돼 사진과 현장의 별을 모두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시는 전영범 박사가 천문대 건립부터 지난 8월까지 한국천문연구원 근무 시절 보현산을 지키며 기록해 온 자료들을 공개한다. 은하수와 별자리를 비롯한 밤하늘과 보현산의 사계를 담았다.
 
전영범 전 보현산천문대장 사진전, '보현산 풍광'

전영범 전 보현산천문대장 사진전, '보현산 풍광'

소행성 120여 개를 발견한 전 박사는 각각에 보현산, 최무선, 장영실, 허준, 홍대용, 김정호 등 역사 속 과학자들의 이름을 헌정하며 천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보현산 별빛축제를 기획하고, 별의 도시 등 영천에 대한 천문 이미지 확산에도 힘써 왔다.

전영범 박사는 "긴 세월 보현산에서 바라본 하늘과 땅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면서 "풍경과 별빛을 통해 관람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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