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산단 유관부처 장관 3인방, 잇단 부지점검
등록 2026.10.15 10:41:14
홍지선 국토장관 첫 '산단 부지' 광주軍공항 방문
LH사장 동행…나흘새 산업·국방·국토장관 현장行
![[서울=뉴시스]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LH 제공) 2026. 7. 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090_web.jpg?rnd=20260730132558)
[서울=뉴시스]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사진=LH 제공) 2026. 7. 30.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인 광주군공항 일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차례로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국방부 장관이 잇따라 현장을 방문하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15일 전남광주시 등에 따르면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후 호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인 광주군공항 일대를 찾아 산단 공식 지정에 앞선 사업 추진경과와 여건 등을 두루 살핀다.
홍 장관의 부지 방문은 지난달 23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산단 조성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이 동행한다. 시에서는 민형배 시장과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 미래도시기획단장 등이 함께 한다.
홍 장관 일행은 군공항 내 관제탑에서 예정 부지를 조망하고 산단 조성 사업 전반을 살핀다. 이어 내년부터 기반 공사부터 가능한 우선개발 부지로 꼽히는 영외 탄약고 이전부지와 비행안전구역도 둘러본다.
아직 '후보지' 단계인 부지에 대한 국가산단 공식 지정과 조기 착공 지원 대책 등을 의논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토부는 호남 반도체 산단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국가산단 지정·조성과 군공항 이전 사업의 주무부처인 만큼, 이번 현장 점검의 함의가 적지 않다.
이날 홍 장관의 방문으로 이번주 들어 나흘 사이에 반도체 산단 조성의 핵심 정부부처 장관 3명이 잇따라 현장을 찾았다.
![[전남광주=뉴시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정지인 광주군공항을 이달 12일과 14일 차례로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사진 왼쪽),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현장 점검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5/NISI20261015_0002264067_web.jpg?rnd=20261015103954)
[전남광주=뉴시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정지인 광주군공항을 이달 12일과 14일 차례로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사진 왼쪽),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현장 점검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2일에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장에서 부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조성 경과를 살폈다. 전날인 14일에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군공항 조기 이전과 군 차원의 산단 조성 지원 등을 점검했다. 그만큼 정부의 전폭 지원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장을 둘러본 뒤 "최대한 빨리 짓겠다"며 앵커기업의 투자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광주군공항 부지 일원에 반도체 팹 4기 이상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을 목표로 2030년 상반기 중 첫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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