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 "성수동, 소셜벤처 중심지 넘어 혁신도시로"
등록 2026.10.14 10:40:46
13일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 국회 워크숍
![[서울=뉴시스] 사회적기업월드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는 유보화 성동구청장. (사진=성동구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2856_web.jpg?rnd=20261014103407)
[서울=뉴시스] 사회적기업월드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는 유보화 성동구청장. (사진=성동구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 워크숍에서 성수동 소셜벤처 성장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10년간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14일 성동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발표에서 제조업 중심지였던 성수동이 청년 창업과 소셜벤처가 모이는 혁신 산업 거점으로 변화한 과정과 이를 뒷받침한 성동구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편리한 교통망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 준공업지역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와 소셜벤처들이 모여들자 성동구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2013년 서울시 최초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4년과 2017년 각각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과 소셜벤처 육성 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또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소셜벤처허브센터'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 등 창업 공간 조성, 저금리 융자와 50억원 규모 '성동 임팩트펀드' 운영 등 지원을 이어왔다.
2017년 시작된 '소셜벤처 엑스포'는 매년 약 160개 기업과 10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그 결과 성수동 소셜벤처 기업은 2017년 242개소에서 2025년 544개소로 증가했다.
유 구청장은 "성수동의 사례는 한 지방정부의 성공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청년과 기업, 지역사회, 지방정부가 함께 만든 혁신이 한 지역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성수동의 향후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유 구청장은 "과거 제조업 지역에서 소셜벤처의 메카로 변화한 성수동은 이제 다양한 기술과 산업, 사람과 기업이 연결되는 글로벌 혁신의 공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성장하는 기업에게는 연결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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