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농가부담·가뭄 대응 지적…예산확대 요구

등록 2026.10.14 13:20:51

제주도의회 455회 농수축위 행정사무감사

기후위기 일상화 초기 대응 시스템 필요

[제주=뉴시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래동)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래동)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의회가 진행한 제주시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위기에 따른 농가 경영 부담과 농업용수 가뭄 대책, 민생 현장 소통 등 1차 산업 분야의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래동)은 전국 최고 수준인 제주의 농가 부채와 경영 부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임 의원은 "제주는 농가 자산이 전국 1위지만 경영 부담금과 부채 역시 전국 1위"라며 "2024년도 제주 농가 경영비는 5224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1.9배에 달해 섬 지역 특성에 따른 물류비 등 농가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뉴시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지난 여름 당근 파종기 가뭄 당시 현장에서 애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가뭄 현상이 발생한 뒤 대응할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가 일상화된 만큼 초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제주시만의 특색 있는 농가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의원(한경·추자면) 역시 "기후변화로 가뭄과 물 부족이 반복되면서 농업용수와 물탱크 증설 등 예산 투입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제주시 전체 예산중 1차 산업 비중이 9.7%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소 11% 수준까지 예산 비중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뉴시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성용 의원(안덕면)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4일 열린 제455회 제주도의회(임시회) 농수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성용 의원(안덕면)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안덕면)은 취임 후 민생을 강조한 이상봉 시장의 행보를 언급하며 "가뭄 대책, 방제, 농업용수 등 농어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며 현장 중심의 철학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상봉 제주시장은 "기후위기 속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1차 산업 농가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노후 농업용 관로 교체와 물탱크 증설, 취수 허가량 조정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1차 산업 예산 비중 확대를 위해 도정 및 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