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정수 한자리에…제2회 임실도자기축제 23일 개막
등록 2026.10.14 15:41:19수정 2026.10.14 16:14:32
'흙과 불의 마을' 주제로 이틀간 도예 전시·체험행사 풍성
![[임실=뉴시스] 제2회 임실도자기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3320_web.jpg?rnd=20261014153350)
[임실=뉴시스] 제2회 임실도자기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2회 임실도자기축제'가 오는 23∼24일 전북 임실 신전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흙과 불의 마을'을 주제로 도화지도예문예원(임실군 관촌면 신전 4길 33)에서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캠크닉(캠핑+피크닉)을 결합해 자정까지 열린다.
축제는 신전마을회와 (사)전북향토문화콘텐츠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해 운영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 한국예총 임실군지회, 임실음악협회, 임실미술협회 등이 후원한다.
첫날 무대는 신명나는 임실필봉농악을 시작으로 가마에 불을 붙이는 점화식, 임택준 작가의 행위예술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버스킹과 판소리 공연, 작가 워크숍, 곽장근(군산대 역사학과) 교수의 '전북 동부, 도자 문화 메카였다'란 주제의 특별 강연, 이희정 밴드의 폐막 공연이 깊어가는 가을을 수놓는다.
전북 도자 작가 초대전, 주민 도자기 솜씨 자랑전, 도자기 제작 시연 워크숍 등의 볼거리와 도자기 체험(손·발 물레 성형, 전자 물레 성형), 미술·공예 체험, 산양 먹이주기 체험, 개인이나 가족이 참여하는 도자기 실기 대회, 초대형 달항아리 만들기 등의 놀거리가 기다린다.
특히 다양한 도자기 성형 기법을 직접 경험하면서 일상 생활에 필요한 밥공기, 국그릇, 접시, 화분, 꽃병 등을 만든 뒤 가마 소성 등의 과정을 거쳐 완제품을 가져갈 수 있다.
또 주민들이 밤과 고구마 등 마을별 가을 간식 부스를 설치하고 든든하고 안전한 식사와 로컬 푸드를 판매, 임실의 맛을 전한다.
교통 편의를 위해 임실목재문화체험장∼관촌 터미널∼방현마을∼두기마을∼도화지도예문화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최의범 신전마을 이장은 "이 축제는 전통의 맥을 이어온 방현, 신전, 두기, 상월, 월은마을 등이 참여해 도자 문화를 사람과 사람, 마을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작지만 알찬 동네 축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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