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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중앙선관위 등 5곳 압수수색…중수청에 수사관 파견 요청(종합)

등록 2026.10.14 18:03:57수정 2026.10.14 19:04:24

업무상 배임 및 입찰방해 혐의

중수청에 수사관 파견 요청 공문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6·3 지방선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련된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선거용품 납품 관련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14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모습. 026.10.14. xconfind@newsis.com

[과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6·3 지방선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련된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선거용품 납품 관련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14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모습. 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6·3 지방선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련된 각종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선거용품 납품 관련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관위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업무상 배임 및 입찰방해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김포와 대구 소재 선거용품 관련 업체 등 총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에는 특검 포렌식 수사관 6명, 경찰청 포렌식 수사관 3명을 포함한 총 31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관련 업체는 오전 8시, 중앙선관위는 오전 9시부터 영장이 집행됐다.

선관위 특검팀은 중앙선관위가 제21대 대통령선거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총 50억원 규모의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 물품세트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포착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전직 중앙선관위 정당과장 한모씨를 입찰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한씨는 6·3 지방선거 관련 사전투표함 제작을 맡은 업체의 대표로, 당시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13억원대 규모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수의계약 특혜, 업체 유착 등 선관위의 방만 운영 전반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 소재를 엄중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등에 필요한 수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4급 이상을 포함한 수사관 10명 추가 파견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특검팀 검사 인력은 법정 상한에 못 미친다. 특검팀은 최근 검사 2명을 추가로 파견받아 총 17명의 파견검사 체제를 갖췄으나, 법에서 허용한 20명보다 3명이 적다.

특검팀은 앞서 지난 7일에도 지방중수청 소속 수사관 2명을 파견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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