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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정체기엔 보유보다 전세"…부동산 전문가가 전하는 매수 전략

등록 2026.10.16 07:00:00

[서울=뉴시스]이현철 소장이 상승장이 확실할 때는 매수를 고려하되 상승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전세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머니인사이드' 캡처) 2026.10.15

[서울=뉴시스]이현철 소장이 상승장이 확실할 때는 매수를 고려하되 상승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전세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머니인사이드' 캡처) 2026.10.15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부동산을 살 때는 집값 자체보다 시장이 상승 국면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상승장이 확실하다면 대출을 활용해 매수할 수 있지만, 상승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무리해서 집을 사기보다 전세를 활용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4일 구독자 2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 출연한 이현철 소장은 "상승장을 내가 알 수 있으면 좀 무리해도 된다"며 "상승장인지 아닌지가 애매하면 현실적으로 집을 안 가지고 있는 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집값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는 주택을 보유하는 것보다 전세가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서 중간 정도 가격의 집을 1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전세는 보수적으로 5억원 정도"라며 "5억원을 가지고 10억원짜리 집을 사면 5억원을 대출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5%라면 1년 이자만 2500만원이고, 2년이면 5000만원"이라며 "10억원 주택의 취득세가 3.3%라면 3300만원이어서 이자와 취득세만 8300만원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5억원을 전세금으로 넣고 같은 집에 살면서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이런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는 "상승장에서는 좀 무리하고, 상승장 끝에는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며 "폭등장이 끝나고 나서는 아주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집을 안 사는 게 최선"이라며 매수하더라도 대출을 줄이고 자기자본 비중을 높여 하락장을 버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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