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 속도전
등록 2026.10.15 16:00:53
대청댐·충주댐 수열에너지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가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재생에너지 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15일 '충북 RE100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산업·공공·민간 부문별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 지역 특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과 수열-냉난방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청정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해 충북의 자원과 산업 특성을 살린 RE100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7월 수자원공사 등과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9월 대청댐 특화단지 내 160㎿ 규모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력·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 업무협약을 차례로 했다.
대청댐 수열 클러스터는 2032년까지 연간 2만1908RT(냉동톤), 충주댐 수열 클러스터는 2034년까지 연간 2만4401RT 규모의 수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공동주택 등의 냉난방 용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에 쓰면 에어컨 가동 방식보다 냉방 에너지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과 국회에 발의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도시 지정·조성, 기업 지원, 규제 특례 등을 종합 검토해 충북형 자립도시 지정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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