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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실수로 슬라이드 '펑'…영국항공 여객기 90분 지연

등록 2026.10.16 00:00:00수정 2026.10.16 00:18:23

[서울=뉴시스] 미국 시애틀에 도착한 영국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의 실수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승객 250여명이 기내에서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시애틀에 도착한 영국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의 실수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승객 250여명이 기내에서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미국 시애틀에 도착한 영국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의 실수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승객 250여명이 기내에서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시애틀 공항에 도착한 영국항공 보잉 787-10 드림라이너 여객기에서 객실승무원이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잘못 작동시켰다.

승객들은 지상 직원들이 여객기 앞쪽 출입문에 펼쳐진 슬라이드를 제거하고 탑승교를 연결할 때까지 기내에서 기다려야 했다. 이 사고로 시애틀에서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출발이 약 90분 늦어졌다.

슬라이드를 점검하고 복구하는 데 약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가 들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항공은 정확한 복구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도 영국항공 객실승무원이 출발 전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잘못 작동시켜 런던 히스로공항행 항공편이 약 3시간 지연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같은 실수로 벨기에 브뤼셀행 항공편이 취소됐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와 나이지리아, 미국 텍사스에서 출발하려던 영국항공 여객기에서도 승무원이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잘못 작동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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