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S푸드페스타 익산' 개막…요리경연·미식투어 '인산인해'

등록 2026.10.16 14:00:02수정 2026.10.16 14:54:11

16~17일 하림 퍼스트키친 일원서 총상금 9700만원 본선 120팀 격돌

안유성 쿠킹쇼·서경석 특강·생산라인 견학, '오드그로서' 발골쇼 등

[익산=뉴시스] 고석중 기자=16일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했다. 2026.10.16. k9900@newsis.com

[익산=뉴시스] 고석중 기자=16일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과 식품산업 관광이 결합된 종합 식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내 하림 퍼스트키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9년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하림그룹이 후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익산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경제 활성화와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으며, 17일까지 이틀간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개막식 열기 후끈…"공유주방으로 신뢰 높이고 온·오프라인 유통 혁신"

16일 미식스튜디오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정호 익산시장, 김용재 식약처 차장, 김충영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남대현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진행된 미디어행사에서 김홍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정에서 직접 조리하던 식문화가 공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짚으며,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퍼스트 키친(First Kitchen)’, 가정에서 데워 먹는 공간을 ‘세컨드 키친(Second Kitchen)’으로 정의했다.

김 회장은 “생산시설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공유 주방’ 개념으로 개방해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사육부터 도축·가공·조리식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맛의 핵심인 신선도를 극대화한 고품질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하림그룹에 합류한 지 4개월을 맞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운영 여건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결합해 식품 신선도 기준을 높이고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총상금 9700만원 요리경연…첨단 공장 '미식투어' 등 오감 만족

메인 행사인 전국 요리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20팀이 참가해 총상금 9700만원(대상 3000만원)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첫날 일반부 60팀이 밀키트 상품화를 목표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레시피' 경연을 펼쳤다. 식약처 주관 저염·저당 건강식 대회인 '삼삼한 요리경연대회(10팀)'가 동시 진행되기도 했다.

17일에는 가족부 60팀이 '간편 도시락'을 주제로 맞붙는다. 남대현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안유성·천덕상·조우현 명장, 최수근 한국조리박물관장 등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맛과 조리 편의성, 상업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밖에 차별화된 산업 관광 및 브랜드 부스도 개장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뉴시스] 고석중 기자=16일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했다. 2026.10.16. k9900@newsis.com

[익산=뉴시스] 고석중 기자=16일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했다. 2026.10.16. [email protected]

대표 프로그램인 '미식투어(키친로드 견학)'는 3만6000평 규모의 하림 퍼스트키친내 라면·즉석밥 생산라인과 첨단 자동물류시스템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에서는 하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한강식품 등 주요 계열사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프레시마켓'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당일 생산·출고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 팝업존의 '닭 발골쇼'와 먹거리 부스, 새 출발을 알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브랜드존 및 가맹점 상담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안유성 쿠킹쇼·서경석 특강 및 청년·농가 상생 프로그램 풍성

관람객 참여 무대와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첫날 야외무대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익산 특산물을 접목한 '초계메밀국수 쿠킹쇼'와 사인회를 진행했고, 공유주방에서는 신승주 익산 제1호 김치명인의 '닭가슴살 오이소박이 백김치 만들기'가 열렸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오전 10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도전! 푸드골든벨'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방송인이자 한국사 강사인 서경석의 '익산 음식문화 토크 특강(고구마·쌀)'과 사인회가 진행된다.

하림 제품 활용 쿠킹클래스, 마룡쿠키·미륵사지석탑 주먹밥 만들기 등 상설 체험과 예술단 공연, 경품 추첨도 이어진다.

지역 상생 공간인 '익산대전환, 청년창업페스타 2026'에는 청년 스타트업 14개사(28개 부스)가 참여해 익산기차샌드, 소금빵 등 이색 먹거리를 선보였다.

익산 '대물림 맛집' 홍보관, 로컬푸드 판매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 및 중소벤처기업유통원 상생부스도 가동됐다. 현장 라이브커머스 부스에서는 '탑마루 삼기농협 고구마(16일)'와 '생강레몬청·구운란(17일)'을 실시간 판매해 농가와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한다.

한편 주최 측은 QR코드 기반 모바일 웹 앱으로 행사 정보를 실시간 안내하고 식음 부스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 또한 KTX 익산역 및 시내 거점 순환 버스와 '익산 석제품전시홍보관(석재문화체험관)' 임시주차장을 잇는 15분 간격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 편의를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