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불륜 상대가 내 절친이 아닌 남자?…삼자대면서 드러난 충격 비밀
등록 2026.10.20 00:00:00
![[서울=뉴시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탐정들의 영업비밀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19/NISI20261019_0002266988_web.jpg?rnd=20261019095456)
[서울=뉴시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탐정들의 영업비밀 캡처)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두 달 전 친구가 집에 누수가 발생했다며 자신의 신혼집에 머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친구는 A씨의 남편과 오랫동안 작가와 PD로 함께 일해온 사이였다.
남편은 처음에 "호텔 방을 잡아주자"며 친구를 집에 들이는 것을 꺼렸지만, A씨는 하룻밤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 친구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친구는 누수 공사가 길어졌다는 이유로 두 달이 지나도록 집을 떠나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남편과 친구의 귀가 시간이 자주 겹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술에 취한 남편이 친구를 끌어안고 잠든 모습을 목격하면서 의심이 커졌다.
A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친구가 거주하던 아파트에서는 누수 공사가 진행된 세대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수상한 정황을 확인한 탐정단은 이들의 행적을 추적했다.
실제 조사 결과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친구는 남편의 동선을 감시하고 있었고, 남편은 오히려 친구를 피해 도망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편이 술집에 들어가면 친구가 뒤따라 찾아가 데리고 나오는 일도 여러 차례 반복됐다.
사실 남편은 성소수자들이 찾는 술집에 드나들며 다른 남성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 친구는 A씨가 임신했을 무렵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데이팅 앱을 발견했고, 이를 계기로 외도 사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누수 공사를 핑계로 신혼집에 들어온 것 역시 남편의 외도를 감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남편, 친구와 삼자대면을 진행했다. 남편은 "남자도 좋아한다"면서도 "사랑했으니까 결혼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좋은 남편, 아빠가 될 테니 이대로 살아가자"며 A씨를 설득하고자 시도했다.
그럼에도 A씨가 이혼을 통보하자 남편은 친구가 A씨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예상하지 못한 사실까지 알게 된 A씨는 혼란에 빠졌고, 결국 남편과 친구 모두에게 집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A씨는 집과 위자료, 양육비를 받는 조건으로 남편과 합의 이혼했다. A씨는 태어날 아이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