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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못 받은 벌레"…배달 앱 리뷰에 쏟아진 사장의 폭언

등록 2026.10.19 15:30:00수정 2026.10.19 16:14:26

[서울=뉴시스] 식당 사장이 배달 플랫폼에 리뷰를 남긴 고객들에게 막말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 식당 사장이 배달 플랫폼에 리뷰를 남긴 고객들에게 막말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리뷰를 작성한 고객들에게 식당 사장이 병원 치료를 권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해 대응한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는 배달 플랫폼에 올라온 고객 리뷰와 식당 사장의 답글을 담은 게시물이 확산했다.

고객 A씨는 오랜만에 해당 식당에서 간짬뽕을 주문했다가 실망했다는 내용의 리뷰를 작성했다. A씨는 "간짬뽕 소스에 해물, 고기 양이 엄청 줄었다. 소스 양 자체가 줄어서 아무리 음식을 비벼도 싱겁다"고 했다.

이어 소스 추가 옵션이 별도로 마련된 점도 지적했다. "면이 불지도 않았는데 음식이 싱겁게 느껴질 정도라면 추가 소스를 판매해 수익을 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다른 식당을 이용하는 편이 낫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식당 사장은 해당 리뷰에 "이정도면 환자가 맞는 것 같다.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을 추천한다"며 "다시는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답글을 달았다.

다른 고객 B씨는 다른 지점에서 먹었던 음식에 대한 기억으로 주문했지만 맛이 없었다고 적었다. 그는 음료 가격이 3000원, 공깃밥 가격이 2000원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가격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아울러 기존 리뷰에서 손님을 '벌레'라고 지칭한 점을 지적하고, 별점 4점을 남긴 고객에게는 피드백을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B씨의 리뷰를 비꼬며 "부들부들 거린다"며 "얼굴에 철판 깐 거지라고 말해라. 가정교육 실패작이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저희 직원과 사장 일동은 고객님처럼 가정교육 못 받고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벌레에게만 이렇게 대한다"며 "예의를 받고 싶으면 본인부터 예의를 갖추고 도덕성을 배우라"고 답글을 남겼다.

SNS에 이를 게재한 작성자는 "이렇게 답글 다는 사장은 난생 처음 본다"며 "주문해주는 손님들한테 말하는 태도가 예의 없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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