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 "美국가안보 연관 사업에 1년간 306.6조원 지원"
등록 2026.10.20 04:22:27수정 2026.10.20 04:36:24
![[뉴욕=AP/뉴시스]미국 최대 금융기업 JP모건체이스가 1년간 미국 국가안보 분야 사업에 대출 등으로 2300억 달러(약 306조6000억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2026.10.20.](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0245946_web.jpg?rnd=20250411205055)
[뉴욕=AP/뉴시스]미국 최대 금융기업 JP모건체이스가 1년간 미국 국가안보 분야 사업에 대출 등으로 2300억 달러(약 306조6000억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2026.10.20.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 최대 금융기업 JP모건체이스가 1년간 미국 국가안보 분야 사업에 대출 등으로 2300억 달러(약 306조6000억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19일(현지 시간) "지난해 발표한 1조5000억 달러(1999조5000억원) 규모의 '안보 이니셔티브'를 통해 2300억 달러 규모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JP모건체이스는 지난해 자사가 미국 경제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는 기업이나 사업에 10년간 1조500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의 '안보·회복력 이니셔티브'를 띄웠다.
국방부가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희토류 기업 MP머티리얼스 지분 15%를 인수할 때 JP모건체이스는 MP 자문사였는데, 이를 계기로 시작된 구상으로 전해진다.
JP모건체이스는 이를 통해 방산업체와 에너지업체, 중공업 기업 등 미국 안보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및 대출·기타 투자 알선을 이어왔다.
WSJ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2300억 달러 지원 실적에는 도미니언에너지·넥스트에라 합병 등 JP모건체이스가 '안보·회복력 이니셔티브'와 무관하게 원래 추진 중이던 사업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WSJ 리더십연구소 인터뷰에서 "1조5000억 달러 규모 이니셔티브 덕분에, 회사가 통상적 대출 경로로는 받아들일 수 었는 위험까지 감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평소라면 나서지 않았을 초기 단계부터 각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며 "(총 지원은) 1조500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달 미시간 주정부 및 포드자동차와 협력을 발표했고, 공급망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신규 제조업체에 2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WSJ은 "이 사업은 다이먼의 정치적 야망을 드러내는 수단"이라며 "JP모건 CEO 재임 20년을 넘긴 그는 국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먼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사내 행사에서 "대통령이 되고 싶지만, 지금도 훌륭한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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