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슬레틱스, 새 구단 사장으로 31세 데이터 분석가 선임
등록 2026.10.20 14:06:47
MLB 역대 최연소 사장
![[서울=뉴시스] 테일러 스미스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 신임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사진=애슬레틱스 SNS)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0/NISI20261020_0002268447_web.jpg?rnd=20261020134516)
[서울=뉴시스] 테일러 스미스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 신임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사진=애슬레틱스 SNS) 2026.10.20. *재판매 및 DB 금지
애슬레틱스 구단은 20일(한국 시간) 테일러 스미스 전 보스턴 부단장을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미스 신임 사장은 워싱턴 내셔널스 폴 토보니 사장(당시 36세)이 보유하고 있던 MLB 역대 최연소 사장 선임 기록(만 36세)을 새로 썼다.
미국 조지아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스미스 신임 사장은 2018년부터 7년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 연구 개발 부서에서 일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보스턴 레드삭스 부단장으로 선임되 스미스 신임 사장은 보스턴에서 야구 연구 개발 부문을 총괄했으며 선수 영입과 육성, 야구 운영 부서와의 협업을 주도했다.
애슬레틱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에 오른 스미스 신임 사장은 "애슬레틱스는 야구계에서 팀을 구성하는 방식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꾼 팀"이라며 "머니볼 시대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나 역시 야구계에서 경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유산을 이어받아 애슬레틱스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저비용·고효율 야구를 추구하는 애슬레틱스는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2024시즌을 마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떠나면서 팀명에서 오클랜드를 삭제했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애슬레틱스는 2028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건립되는 신축 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애슬레틱스의 구단주인 존 피셔는 최근 신축 구장 건립 등을 위해 지분 일부를 매각했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7000만 달러(약 930억원)를 투자했다.
애슬레틱스는 지난 8월 26년간 구단에 몸담은 데이비드 포스트 단장과 결별하기도 했다.
2000년 스카우트로 애슬레틱스에 합류한 포스트 단장은 2004년부터 부단장을 역임했고, 2015년에는 영화 '머니볼'로 유명한 빌리 빈의 후임으로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맡았다.
하지만 올 시즌 64승 9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른 애슬레틱스는 포스트 단장과 결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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