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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빌라 주차장에 방화 30대 여성, 구속심사 출석…"불 번질 줄 몰라"

등록 2026.10.20 14:31:29

동부지법, 20일 영장심사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받아

[서울=뉴시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A씨가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A씨가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뉴시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이다영 인턴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 1층 주차장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52분께 흰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주차장 전체로 불이 번질 줄 알았는지'에 대해 "몰랐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주민들을 다치게 할 의도 있었는지' 묻자 "아니다"라고 답했고 이어 '술김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0시37분께 문정동 6층 규모 빌라 1층 필로티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주차 중이던 차량 3대가 전소됐고 주민 8명이 연기 흡입 등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해당 빌라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딸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어머니가 폐지 수거 일을 하는 게 싫어서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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