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中, 9월 러시아산 원유 994만t 수입…20% 증가
등록 2026.10.20 17:19:16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제치고 2위 도입국
![[노보로시스크=AP/뉴시스] 러시아 남부 노보로시스크 항구에서 출항을 준비 중인 유조선. 자료사진. 2026.10.20](https://img1.newsis.com/2022/12/03/NISI20221203_0019546657_web.jpg?rnd=20221205113900)
[노보로시스크=AP/뉴시스] 러시아 남부 노보로시스크 항구에서 출항을 준비 중인 유조선. 자료사진. 2026.10.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9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전년 동월보다 20% 늘었다. 올해 1~9월 누계로는 브라질산 원유 수입량이 사우디아라비아산을 웃돌아 러시아에 이어 중국 2위 원유 공급국에 올랐다.
신화망과 노보스티 통신, 신랑재경, 경제통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20일 최대 원유 공급국인 러시아에서 9월 수입한 원유는 994만t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물량은 일일 평균 242만 배럴에 상당하며 전년 동월보다 20% 늘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11% 감소했다.
1~9월 누계 기준으로 중국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8759만t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8.3% 늘었다. 수입액은 515억5000만 달러(약 68조3914억원)로 36.6% 급증했다.
브라질은 올해 1~9월 중국에 원유 4429만t을 공급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2위 도입국이 됐다. 같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수입량은 4312만t이다.
9월 한달만 보면 브라질산 원유 수입량은 515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산은 270만t으로 62% 급감했다.
다른 주요 공급국의 수입량도 증감이 엇갈렸다. 이라크산 원유는 484만t으로 전년 동월보다 19%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248% 급증했다.
오만산은 122만t으로 전년 동월이 비해 54% 감소했으나 전월보다는 30% 늘었다.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의 최대 환적 거점인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한 원유는 116만t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70%, 전월보다 56% 각각 감소했다.
인도네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172만t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보다 각각 19%, 44% 줄었다.
해관총서는 9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베네수엘라, 이란에서 원유를 직접 수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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