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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영진 "신천지 문제, 당내서 처리해야…사법영역 조사, 타당하지 않아"

등록 2026.10.22 09:17:33

"잘못된 부분 있으면 제명 처리하고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마무리해야"

'조희대 탄핵' 두고 "본인이 결자해지했으면…조국혁신당, 너무 빨리 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 재개에 앞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0.1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 재개에 앞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당내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 명단과 제보 내용을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제명 처리하고 앞으로 이런 일 없게끔 하겠다 선언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 당원이 일반당원까지 포함하면 400만명이 넘는데 어떻게 전수조사를 통해서 신천지 여부를 가릴 수 있겠나. 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특정 종교에 대해 민주당에 가입하지 말라 이런 조항이 당헌·당규에 없다"며 "특정 종교가 민주당의 의사결정을 깨뜨리거나 집단화되면서 민주주의의 결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 저희들이 막는 상황 아닌가. 이 문제는 당내에서 확인하고 조치하고 제명하고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의 영역이 들어와서 당내를 조사하는 것은 민주당 역사에 단 한 번도 없었다.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본다"며 "그런 과정까지 가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주장을 두고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결자해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있다"며 "대법원 제청에 관한 문제가 가장 크게 걸려 있는 문제 중 하나였다. 국정조사를 통해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인가, 조 대법원장이 국정조사에 나올 것인가 이것도 사실 의문"이라고 했다.

또 "조국혁신당이 쇄빙선의 역할을 한다고 했는데 쇄빙선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본진의 배가 어디로 갈지 모르게 흔들리게끔 하는 것은 타당한 방향은 아니다"라며 "조희대 탄핵 문제에 관해서도 정말 필요하다면 물밑대화를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조국혁신당만의 정치적 목적이 강하게 투영된 형태로 탄핵 이슈들을 키우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소방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지사와 부승찬 의원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진 데 대해선 " 제가 보기에는 원칙대로 잘 처리했다"며 "지도부가 공동으로 결정해 조치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적절하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국무회의 참석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독립성 훼손의 문제가 나타나거나 그런 부분이 없고 김지용 중수청장도 사법의 정치화, 수사의 정치화를 본인의 직을 걸고 막겠다고 얘기했다"며 "김 중수청장이 그 문제에 관해서는 확고하게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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