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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李 대통령, SNS 제발 줄이고 기자회견 자주 하라"

등록 2026.10.22 14:29:15

[서울=뉴시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줄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 : 채널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줄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 : 채널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줄이고 현장 소통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22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 출연한 유 전 의원은 'SNS는 목숨줄과 같다, SNS 소통을 더욱 늘릴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방침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좋다"고 말을 뗐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밤늦게 자정 넘어서 쓰는 것도 참 이상하지만, SNS가 일방통행이다"며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권 내부의 갈등 상황에서 대통령이 SNS를 활용하는 점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이 제일 싫어하는 게 여당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인데 대통령이 이를 SNS에 쓰고 있다"며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인데,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쓰는 SNS는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이 안 든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유 전 의원은 "장관들과 회의할 때 국민들이 일일이 다 알아야 하나. 자기들끼리 회의하고 결정해서 국민한테 발표하면 되지 않나"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나오는 생방송을 보면 장관들, 외청장들, 산하단체들, 공기업 사장들을 불러서 자기 생각과 다르면 막 지적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며 "듣는 장관이나 듣는 공기업 사장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대안으로 SNS 자제와 언론 접촉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생중계보다는 현장 소통을 하시라. SNS 제발 좀 줄이시고 기자회견을 차라리 자주 하시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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