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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만에 돌아온 할리버튼, NBA 인디애나 개막 첫 승 견인

등록 2026.10.22 15:41:29

아킬레스건 부상 딛고 복귀…4쿼터에만 13득점 활약

[뉴올리언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2026.10.22

[뉴올리언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2026.10.2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간판 스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을 딛고 16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와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12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할리버튼이었다. 할리버튼은 23득점 12어시스트를 작성하며 인디애나에 승리를 안겼다.

할리버튼에게 이날 경기는 감격의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NBA 파이널 7차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2025~2026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기나긴 재활을 거쳐 코트에 돌아온 할리버튼은 결국 경기를 마친 후 눈물을 쏟아냈다.

할리버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영원처럼 긴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다시 코트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뉴올리언스까지 와서 응원해주는 인디애나 팬들을 보니 감정이 북받쳤다. 우리 팀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 내내 7점을 넣는데 그친 할리버튼은 3쿼터에도 3점슛 1개를 넣은 것 외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 적응을 마친 듯 완벽하게 살아났다.

4쿼터 초반 93-1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연속 5점을 넣으며 추격을 이끌었다. 기세를 끌어올린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과 퀸턴 잭슨, 앤드루 넴하드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108-104로 역전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할리버튼이 돌파에 이은 득점을 연달아 올리면서 인디애나는 경기 막판 흐름을 가져갔다. 할리버튼은 경기 종료 1분 23초 전 3점 플레이까지 성공하면서 승부의 추를 인디애나 쪽으로 기울였다.

할리버튼은 이날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할리버튼이 30분 넘게 뛰면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4쿼터에도 힘이 남아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디애나에서 할리버튼 외에 시아캄이 30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뉴올리언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2026.10.22

[뉴올리언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 2026.10.22

NBA 22일 전적

▲인디애나 123-120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132-125 올랜도
▲워싱턴 128-116 밀워키
▲미네소타 131-106 마이애미
▲샬럿 110-103 브루클린
▲토론토 135-92 시카고
▲멤피스 123-103 유타
▲휴스턴 128-110 댈러스
▲레이커스 127-105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24-83 피닉스
▲클리퍼스 121-96 새크라멘토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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