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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드레스코드 응원 경쟁? 팬들도 함께 경기하는 느낌"[PO]

등록 2026.10.25 14:46:57

김도영, 준PO 1차전 마친 뒤 "드레스코드 맞춰달라" 부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 2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6.10.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3차전 경기, 2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6.10.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를 붉은 응원 물결로 만들었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플레이오프(PO·5전3전승제)에서도 팬들의 응원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김도영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삼성과의) 응원 경쟁 구도가 펼쳐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앞서 열린 준PO에서 홈런만 3방을 터트리며 KIA의 3전 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의 영향력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강력했다.

김도영은 준PO 1차전을 마친 뒤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팬들을 향해 "드레스코드를 맞춰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고, 그의 말 한마디에 KIA 팬들은 응원석을 온통 붉게 뒤덮었다.

그리고 그는 준PO 시리즈를 마친 후 "드레스코드가 SNS로 안내되다 보니 많이 안 퍼졌다고 생각해서 제가 첫 경기를 마치고 감히 얘기했는데 팬분들께서 감사하게도 들어주셨다"며 "그런 힘이 모여서 승리한 것 같다. PO에서도 드레스코드를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야구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10.18.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18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야구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6.10.18. [email protected]


특히 이번 PO에선 붉은색의 KIA와 푸른색의 삼성이 맞붙는 만큼 팬들의 응원전도 뜨겁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김도영은 "그런 구도도 좋다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함께 경기를 한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런 응원전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이 있을수록 선수들은 자부심, 자신감이 생긴다.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드섹션 응원도 나중에 봤는데, 멀리서 보니까 멋있었다. 전에는 '그런 것을 왜 하나' 싶었는데 '이래서 하는구나' 했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준PO를 3전 전승으로 마치며 휴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KIA는 이날 PO 1차전마저 비로 밀리며 체력 회복을 완벽하게 마쳤다. 선수단 사이에서 유행하던 감기도 사라졌다.

"선수단 분위기는 너무 좋다"는 김도영은 "작년에 봤을 때 밑에서 올라가는 팀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계속하면서 감각이 살아있다. 베테랑 선배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시긴 하셨지만, 그래도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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