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첫날에 다 털었다"…'편의점 절도 알바생' 전국구 연쇄 범행
등록 2026.10.26 18:00:00수정 2026.10.26 19:52:24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 점주가 자신이 채용한 아르바이트생이 지난 16일 '사건반장' 방송에 소개된 부산·울산 편의점 절도 사건 피의자 신모씨와 동일 인물이라며 제보했다. 점주는 신씨가 제출한 신분증과 이력서 내용도 방송에 나온 정보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화면 캡쳐) 2026.10.26.](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752_web.jpg?rnd=20261026112016)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 점주가 자신이 채용한 아르바이트생이 지난 16일 '사건반장' 방송에 소개된 부산·울산 편의점 절도 사건 피의자 신모씨와 동일 인물이라며 제보했다. 점주는 신씨가 제출한 신분증과 이력서 내용도 방송에 나온 정보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화면 캡쳐) 2026.10.26.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간 30대 남성이 첫날 현금과 선불카드 충전금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부산과 울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발생했다.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금품 절취 사건과 관련해 서울 송파구와 동작구의 추가 피해 사례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경기도 오산 출신의 1994년생 신모씨다.
앞서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JTBC News'의 '사건반장'은 울산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 첫날 현금 등을 챙겨 달아났으며, 부산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방송을 본 서울 송파구 편의점 점주가 자신이 채용한 아르바이트생 신모씨와 같은 인물이라며 제보했다. 점주는 신씨가 제출한 신분증과 이력서도 앞서 방송에 나온 내용과 같았다고 밝혔다.
신씨는 첫 근무일에 라면을 정리하는 등 정상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며 점주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 새벽 3시께 교대 근무자가 출근했을 때 신씨는 사라진 상태였고, 포스기 현금과 선불카드 충전금 등 약 300만원이 없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구 점주는 신씨와 면접을 본 뒤 토요일부터 일하기로 했으나 신씨가 "금요일부터 근무를 하겠다"고 말했다며 전했다. 점주는 "분명히 금요일에는 대체 근무자가 있고 토요일부터 근무한다고 얘기했는데 굳이 왔다"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굳이 일찍 와서 근무하고 가겠다고 했던 게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편의점 두 곳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화면 캡쳐) 2026.10.26.](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3763_web.jpg?rnd=20261026112235)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편의점 두 곳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 화면 캡쳐) 2026.10.26.
서울 동작구 편의점 두 곳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방송에 따르면 한 편의점에서는 신씨가 출근한 지 약 한 시간 만에 결제 대행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원이 결제됐고, 약 100만원 상당의 고가 주류도 사라졌다.
신씨가 과거 일했던 배달업체에서도 금전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신씨가 일을 하면서 조금씩 빌려 간 돈이 420만원에 달한다"며 "빌려 탄 오토바이도 반납하지 않고 부숴놓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배달업체 관계자는 "월급을 가불한 적도 있다"며 신씨의 금전 문제와 관련해 도박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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