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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법무부 차관, 석달전 사의 표명…"건강상 이유"

등록 2026.10.26 13:38:16수정 2026.10.26 15:10:24

검찰 총장 후보 천거절차에 불참 의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무부 등) 종합 국정감사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박선정 기자 =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석 달 전 사표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행은 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박탈하는 형소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던 지난 7월 말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대행은 실효적 대안 없는 보완수사권 폐지는 범죄 피해자 구제 공백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그동안 밝혀왔다.

앞서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8월 26일 퇴임했다. 구자현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개정안 통과 당일인 7월 31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새 장관으로 지명됐던 김승원 전 후보자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으로 후보자직에서 사임하면서, 법무부 수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이 대행의 사표가 수리되지 못했다.

한편 이 대행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제청 대상자로 추천되더라도 총장 인선 절차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인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천거되더라도 피천거자로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본인이 후보군에 포함될 경우 직무상 이해충돌 소지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는 대로 이 대행의 사표가 정식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군을 박균택·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배수로 압축하고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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