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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상고 포기 목소리 고맙다"…장동혁 "당대표로서 당연한 일"

등록 2026.10.26 17:48:06수정 2026.10.26 19:40:24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서 대화 나눠…선고 당일 통화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7주기 추모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0.2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7주기 추모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전상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장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특검의 상고 포기를 촉구한 데 대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장 대표와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제4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오 시장은 "상고를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계속 내주셔서 고맙다"고 했고, 장 대표는 "당대표로서 당연히 할 일"이라고 화답했다고 한다. 또한 행사 시작 전에는 자리에서 웃으며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이 만난 건 지난 23일 오 시장이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처음이다. 무죄 선고 당일에는 장 대표가 오 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정권의 기소 자판기 노릇하다가 법원의 철퇴를 맞은 것"이라며 "조작 기소는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다. 특검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대법원 상고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검사들이 되도 않는 것을 기소하고, 무죄가 나오면 면책하려고 항소·상고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한 발언을 인용해 "되도 않는 것을 기소한 특검이 책임져야 한다. 되지도 않을 대법원 상고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선고 다음 날인 이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당내 역할론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분열된 모습보다는 단합되고 통합된 모습의 국민의힘이 시민과 국민께 마음의 위안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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