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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AI·반도체주 강세에 엔 매도로 1달러=157엔대 후반 하락 출발

등록 2026.10.28 10:07:06

엔화, 美 AI·반도체주 강세에 엔 매도로 1달러=157엔대 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8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회복하자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 선행으로 1달러=157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98~157.9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2엔 떨어졌다.

닛케이 평균 선물이 상승세를 보인 것도 엔화에 매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27일 나온 미국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1.7로 전월 84.2에서 대폭 상승하고 시장 예상 81.0도 크게 웃돌았다.

9월 미국 내구재 수주액 역시 전월 대비 1.8% 늘어나 시장 예상 1.7% 증가를 상회했다.

미국 경제의 견실함이 확인되면서 엔 환율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일본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상승 반전해 오전 9시55분 시점에는 0.03엔, 0.01% 올라간 1달러=157.83~157.8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40엔 떨어진 1달러=157.90~157.93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내려 26일 대비 0.45엔 밀린 1달러=157.90~158.00엔으로 폐장했다.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한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시장에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 억제에 대한 의욕을 거듭 표시한다고 예상,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4분 시점에 1유로=175.60~175.65엔으로 전일보다 0.58엔, 0.32%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4분 시점에 1유로=1.1125~1.112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5엔, 0.31% 하락했다.

미국 최신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가 프랑스 재정우려를 배경으로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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