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전략위 "올해 합계출산율 0.9명 전망…내년엔 상승폭 축소"
등록 2026.10.28 12:00:00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간 불균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21485390_web.jpg?rnd=2026101414000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출생아 수가 최근 26개월 증가하면서 합계출산율이 연내 0.9%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단 선행지표인 혼인건수 등을 고려하면 내년 출산율 증가폭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대통령직속 인구전략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합계출산율은 0.9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선행지표인 혼인건수 등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최근 2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2만3700명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0.87명이다.
지역별 합계출산율을 보면 전남(1.09명), 세종(1.06명), 충북(0.96명)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이 수도권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단 실제 출생아 수는 수도권이 전국의 54.4%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인구전략위원회는 "최근 출생아 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출생아와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간 인구구조의 불균형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출산율뿐 아니라 청년인구 규모의 차이도 지역별 출생아 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인구전략위원회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포함해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향후 각 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기본계획의 과제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평가를 통해 다음연도 시행계획 및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오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역의 출산율은 높아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비수도권의 출산 기반이 약화되는 문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관련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